있지·아이콘·온유, 30일 '위올아원' K팝 콘서트 출격

윤기백 기자I 2022.04.19 09:26:38
위올아원 렛츠러브 포스터 있지 포스터(사진=레드엔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과 구세군이 오는 30일 ‘위올아원-렛츠 러브’(WE ALL ARE ONE-Let’s Love) 온라인 K팝 콘서트를 펼친다.

그룹 있지, 아이콘, 샤이니 온유는 30일 오후 7시 2부 순서에서 사랑 충만 역동적인 무대를 펼친다. 신인 유망주 머스트비, 핑크판타지, 메가맥스, 메이져스 등 4팀은 낮 12시 1부 무대의 막을 올린다.

‘렛츠 러브’라는 이번 공연 주제에 맞춰 있지는 ‘있지와 함께 해주세요. 사랑을 노래해요’, 아이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온유는 ‘렛츠고우 렛츠러브! K팝 콘서트를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지구촌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라는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신인 K팝 아이돌 4팀 라인업은 ‘향후 왕성한 활동력으로 월드 K팝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이다.

레드엔젤과 구세군 측은 ‘사랑합니다’라는 서브 타이틀에 대해 “근래 나라 안팎에서 일어나는 온갖 갈등과 분열에서 전쟁에 이르기까지 너무 애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를 해소하는 길은 ‘우리는 모두 하나’(WE ALL ARE ONE)임을 깨달아, 서로 사랑함(Let’s Love)으로써, 서로가 다름을 존중(Agree to Disagree)해야한다는 차원의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위올아원’ 온라인 콘서트는 레드엔젤 구세군 전용 플랫폼 ‘쿠션라이브’를 통해 펼쳐진다. 회원가입을 하면 콘서트관람 쿠폰 한장(1CTL)을 우선 선사하고. 쿠폰 결제를 하면 132개국 구세군을 통해 기부가 된다. 쿠폰 1000개 CTL(CT)코인을 확보하면 평생 K팝 콘서트 무료 관람을 할 수 있다. 쿠폰 결제 방식은 국가간 장벽과 은행 및 카드로 발생하는 수수료 등 불편한 절차를 생략하기 위함이다.

레드엔젤은 지난달 26일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 돕기 온라인 콘서트 ‘위 올 아 원-스톱 워’를 열었다. 지난해 한국구세군과 함께 ‘위올아원’이라는 타이틀로 도쿄올림픽, 도쿄 패럴림픽 국가대표 응원, 코로나19 지구촌 응원 등에서 ‘K팝 콘서트를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지구촌 한 생명을 살 릴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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