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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러시아·벨라루스 국제 경기 참가 불허 권고 ‘강력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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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희 기자I 2022.03.01 10:01:48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본격적으로 제재한다.

IOC 집행위원회는 2월 28일(현지시간) 종목별 국제연맹(IF)과 각종 대회 조직위원회에 “모든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 및 관계자의 국제 대회 초청 또는 참가를 불허하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한 친러 성향이 강한 국가다.

또한 집행위는 IF와 전 세계 스포츠 행사 주최 측에 ▲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관계자들이 러시아나 벨라루스의 이름으로 참가하지 않도록 할 것 ▲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가 상징, 국가색, 국기, 국가 등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할 것 ▲ 러시아와 벨라루스 출신 선수, 관계자를 개인이든 팀이든 중립 소속으로만 받아들일 것 등을 촉구했다.

러시아는 유엔이 결의한 올림픽 휴전(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7일 전인 1월 28일부터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폐막 7일 후인 3월 20일까지 올림픽 기간 중 모든 적대 행위를 중단하는 고대 그리스 전통)을 위반해, IOC가 침공 다음 날인 25일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어떠한 국제 스포츠 대회도 열지 말라고 IF에 긴급 권고한 바 있다.

또한 IOC는 러시아의 휴전 결의 위반과 과거 다른 올림픽 헌정 위반 사례를 고려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준 올림픽 훈장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처로 푸틴 대통령을 필두로 드미트리 체르니셴코 러시아 부총리, 드미트리 코작 러시아 대통령 행정실 부실장 등 3명이 받은 올림픽 금장 훈장은 모두 박탈당한다.

이에 따라 국제유도연맹(IJF), 국제체조연맹(FIG) 등 여러 연맹이 러시아, 벨라루스에서 예정된 대회를 취소하거나 개최 장소를 변경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올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러시아를 퇴출하는 강력한 제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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