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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은 지난 주말 3일간(17일~19일) 174만 3483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이다. 전날인 19일 하루만 기준으로는 68만 2507명을 끌어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277만 469명이다.
지난 15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은 개봉 사흘 만인 18일에 누적관객 수 200만을 돌파했다. 이는 팬데믹 사태 이후 최단기간 200만 달성 기록이다. 이에 향후 거둘 신기록 경신에 귀추가 주목되지만, 최근 정부가 영업시간 제한 부활 등 방역지침 조치를 강화하면서 흥행 가도에 제동이 걸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고개를 든다.
한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분)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