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탄 '술꾼도시여자들', 티빙 유료 가입자 높였다

김가영 기자I 2021.11.11 08:41:36
‘수꾼도시여자들’(사진=티빙)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이 사회 초년생의 고충을 어루만지며 현실 공감 드라마로 거듭났다.

지난 5, 6화에서 안소희(이선빈 분), 한지연(한선화 분), 강지구(정은지 분)의 대학시절과 사회 초년생 시절의 모습을 담아내 한층 깊어진 이야기로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현실 공감’ 드라마로 등극한 것이다.

이야기가 깊어진 만큼 반응도 뜨겁다. 현실 찐친 싸움, 직장 내 갈등 등 현실 공감을 자극한 ‘술꾼도시여자들’은 5, 6화 공개 후 유료 가입 기여 수치가 전주 대비 178%나 증가하며 동일 주차 ‘환승연애’의 증가율을 넘어섰다.

특히 ‘술꾼도시여자들’은 “회사 생활하며 느는 거라곤 마음의 소리뿐”인 신입사원 안소희, 원하지 않는 스캔들에 휘말리는 한지연, “어차피 1등은 한명이니까 안 되는 일에 목숨 걸지 말라”고 말해주는 교사 강지구 등 각각의 캐릭터를 통해 위안을 주면서 웃음과 위로를 전했다.

무엇보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교사 강지구의 모습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는데, 유튜브에 관련 클립이 공개되자마자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며 하루 만에 100만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세 여자의 진실된 우정 역시 많은 지지와 함께 사랑을 받고 있다. 시원하게 욕을 하며 싸우다가도 위급한 상황에서는 앞뒤 안 재고 서로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장면 외에도 주요 장면 클립들이 3주 차만에 880만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2021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에 빛나는 안산 선수까지 SNS 라이브를 통해 “‘술꾼도시여자들’을 보기 위해 티빙을 결제했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더불어 현재까지도 영향을 주는 과거의 사건이 한창 진행 중인데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캐릭터의 서사, 안소희와 강북구(최시원 분)의 러브라인이 기다리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 역시 더욱 기대되는 상황. 이처럼 현실 공감으로 청춘들의 오늘과 내일을 위로하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