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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개봉 첫 주말 누적 161만 돌파…올해 최단 흥행속도 [공식]

김보영 기자I 2021.11.08 08:40:21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더 거대해진 스케일과 스토리로 마블 페이즈 4의 새로운 세계관을 확장시킨 영화 ‘이터널스’가 개봉 첫 주 압도적인 수치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셨다. 특히 개봉 첫 주 161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 올해 개봉 영화 중 최단 흥행 속도를 기록해 더욱 화제다.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는 개봉 첫 주 주말인 지난 5일(금)부터 7일(일)까지 총 3일간 113만 801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1만 명이다. 이는 올해 외화 최고 흥행 스코어를 달성한 ‘블랙 위도우’의 첫 주 누적 스코어인 136만 5694명을 넘어서는 기록일 뿐 아니라 올해 개봉작 전체 중 가장 빠른 속도라 그 의미를 더한다. 지난 6일(토) 일일 관객수만 49만 2548명을 동원해 ‘블랙 위도우’가 기록했던 일일 최다 관객수 기록까지 경신해 화제다. 이 외에도 개봉 전부터 올해 최영화를 본 관객들은 “마블의 새로운 서막을 알리는 작품이다”, “마블 히어로의 새 역사를 쓰는 작품”, “마동석의 존재감은 진짜 대박”, “새로운 캐릭터들인데 너무 다 매력적이에요 ㅠㅠㅠ”, “아이맥스로 보는데 스케일 진짜 대박” 등 기존 마블 작품과 차별화된 ‘이터널스’만의 매력에 아낌없는 호평을 전해 앞으로의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남다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성 넘치는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는 물론, 더욱 깊어진 스토리의 새로운 마블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터널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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