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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오늘 '빌보드 뮤직 어워즈' 출격…2관왕 노린다

김현식 기자I 2020.10.15 07:42:2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0 Billboard Music Awards)에서 2년 연속 2관왕 달성을 노린다.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한국 시간으로 15일 오전 9시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펼쳐진다. 당초 지난 4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이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톱 듀오/그룹’(Top Duo/Group)과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들은 지난해 같은 부문 후보에 올라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2년 연속 2관왕에 등극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른 곡인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빌보드 차트에서 큰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하는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올해 시상식 호스트는 켈리 클락슨이 맡을 예정이며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앨리샤 키스, 배드 버니, 데미 로바토, 도자 캣, 포스트 말론, 시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예고돼 있다. 포스트 말론이 16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최다 노미네이트 됐고, 릴 나스 엑스가 13개 부문, 빌리 아일리시와 칼리드가 12개 부문에 후보에 올라있다.

국내 방송사 중에선 음악채널 Mnet이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를 생중계한다. 진행과 통역은 방송인 오상진과 안현모가 맡고 해설은 음악평론가 김영대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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