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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경은 강경헌과 씻으러 가던 중 구본승이 잡은 전갱이를 보고 놀라며 “얘 뭐야?”라고 물었고, 구본승이 “전갱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경헌은 “전갱이 맛있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구본승은 “맛있지”라고 답하며 흐뭇한 미소를 띄웠다.
안혜경이 “전갱이 맛있는 고기”라고 거들자 구본승은 “어떻게 알았냐”고 반문했고, 안혜경은 “오빠가 잡으면 다 맛있다”고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유난히 업된 모습에 신효범은 안혜경을 향해 “본승이가 와서 혜경이 얼굴에 화색이 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