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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 아빠 오지헌은 슬하에 12세, 9세, 6세 딸들을 두고 있다. 아이들이 공개되자 MC 신동엽은 “오지헌 씨가 기적을 낳았다”라며 사랑스러운 딸들의 모습을 극찬하기도 했다. 이에 오지헌은 “인터넷에서 어떤 분이 ‘오지헌은 Y 유전자가 못생긴 거다. 딸이라서 예쁜 것’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오지헌의 두 딸 희엘이와 유엘이가 서로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첫째 희엘이는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며 듬직한 반면, 둘째 유엘이는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세상 느긋한 성격.
이처럼 정 반대 성향을 가진 두 딸의 속마음을 살펴보기 위해 심리 검사를 한 결과, 아동심리 전문가 손정선은 “아이들이 부모로부터 충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자기 발전이 가능하지만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개그맨 오지헌 부부를 ‘울컥’하게 만든 고민과 솔루션은 오는 3일 오후 8시 30분 MBC ‘공부가 머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