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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 특집-우리는 열혈 사이다’에서는 이명우 PD를 비롯한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고준 등 주연 배우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명우 PD는 아내 박은경 아나운서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지난 2000년 SBS 공채 8기로 입사한 박은경 아나운서와 지난 2002년 결혼했다. 이 PD는 ‘귓속말’. ‘펀치’에 이어 ‘열혈사제’를 연출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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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아나운서는 2000년 SBS 아나운서 공채 8기로 입사한 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와 함께 박 아나운서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밝힌 이명우 PD와의 러브 스토리가 덩달아 주목된다.
박 아나운서는 “SBS 공채 아나운서 입사 당시 이명우 PD가 내게 먼저 말을 걸었다. 계속 관심을 보였고 나는 부담스러워서 피했다”면서 “‘식사하자’고 문자보내는 이명우 PD의 제의를 거절하려고 했으나 오해하지 말라해서 만나게 됐다. 그런데 생각보다 재밌는 사람이더라”고 설명했다.
또 박 아나운서는 “이명우 PD가 ‘머리카락보다 내게 더 소중한 게 너다. 너 없이는 못 살 것 같다. 우리 결혼하자’라고 프러포즈했다”고 공개했다.
한편 이명우 PD와 박은경 아나운서와의 사이에는 딸 하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