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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오후 첫 방송한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빅이슈’(극본 장혁린·연출 이동훈)는 4.1%, 4.8%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2위인 성적으로, KBS2 ‘왜그래 풍상씨’는 15.2%, 18.1%, MBC ‘봄이 오나 봄’은 2.9%, 3.3% 시청률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에선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스캔들과 그 스캔들을 쫓는 긴박한 파파라치 현장이 담겼다. 기차 VIP 객실에서 벌어지는 유명 아이돌의 도박 현장을 몰래 촬영하기 위해 기차에 오른 지수현(한예슬 분)은 우연히 경찰에게 쫓기던 노숙자 몰골의 한석주(주진모 분)를 발견, 사고로 오지 못한 파파라치를 대신해 사진을 한 장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한석주는 자신의 딸을 찾아달라는 조건을 걸고 지수현의 제안을 수락했고, 이후 사진 한 장을 건지기 위해 질주하는 기차 위에서 사투를 벌였다. 경호원과 육탄전을 벌이던 한석주는 기차 아래 암흑 같은 강물 속으로 몸을 던졌고, 의식을 잃어가는 순간 과거를 떠올렸다.
‘빅이슈’ 3, 4회분은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