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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 투 유’ 부문은 후배 가수들에게 희망이 되는 고마운 선배 가수에게 주는 트로피다. KPMA 측은 “현 가요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후배들이 자발적으로 그들이 활동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준 선배들에게 트리뷰트(헌정)하는 마음을 담아 드리는 상”이라며 “형식적인 공로상, 감사패와는 달리 세대통합적인 의미를 가진 상”이라고 설명했다.
‘땡스 투 유’는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이 진행한 투어 콘서트의 부제목이기도 하다. 50년 동안 사랑해준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드러내는 메시지다. KPMA 측은 “마찬가지로 선배 가수를 향한 진심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땡스 투 유’라는 이름을 붙이게 됐고 그 첫 회 수상자로 조용필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KPMA 측은 “50년 간 대한민국 가요계를 이끌며 지금 이 순간도 현역으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조용필이야 말로 이 상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는데 모두가 공감했다”며 “조용필을 시작으로 매년 대한민국 가요 역사에 한 획을 긋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 가수들에게 이 상을 수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 KPMA는 대한가수협회·한국연예제작자협회·한국음반산업협회·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오는 12월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오후 5시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올레티비 및 올레티비모바일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