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X니키 미나즈 협업 통했다 '아이돌' 빌보드 핫100 11위

정시내 기자I 2018.09.05 08:50:55
방탄소년단 ‘아이돌(IDOL)’Feat. 니키 미나즈 빌보드 핫 100 11위. 사진=빌보드 공식 트위터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아이돌(IDOL)’이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 100’에 11위로 진입했다.

현지시간 4일 빌보드에 따르면 미국 인기 래퍼 니키 미나즈가 피처링한 방탄소년단의 ‘아이돌’이 8일 자 핫 100 차트에서 11위에 올랐다. 이 차트는 모든 음악 장르를 망라해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에어플레이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으로 10위에 랭크된 바 있다.

니키 미나즈가 피처링에 참여한 방탄소년단의 ‘IDOL (Feat. Nicki Minaj)’은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은 디지털 스페셜 트랙이다. 니키 미나즈만의 아이코닉 랩 스타일이 돋보이는 곡으로 타이틀곡 ‘IDOL’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이들의 협업은 방탄소년단이 니키 미나즈의 랩이 들어가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니키 미나즈가 이를 흔쾌히 수락해 이뤄졌다.

‘아이돌’이 수록된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이는 2018년 초 발매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이후로 그룹의 두 번째 1위 앨범이다.

‘빌보드 200’ 차트는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 다운로드 횟수를 총망라한 판매고를 기반으로 그 주의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를 매긴다.

빌보드 전체 차트는 5일(현지시간) 빌보드 웹사이트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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