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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경영이 영화 ‘은밀한 유혹’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이경영은 초호화 요트에서 자신만의 세상을 즐기는 카지노 왕이자 내면의 아픔으로 인해 성격이 괴팍하게 변한 인물을 연기한다. 내면에 깊은 감수성과 외로움을 지녔지만 외면으론 거칠고 강한 복잡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지연(임수정 분)을 만난 후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경영은 영호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 ‘신세계’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군도: 민란의 시대’ 등 “흥행 대박 영화=이경영 출연”이라는 충무로의 새로운 흥행공식을 만들었다. 액션, 스릴러, 범죄, 코미디에 이어 파격적인 멜로 라인까지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연석은 “이경영 선배의 캐릭터는 굉장히 매력적이다. 실제 촬영하면서 임수정 선배를 이경영 선배에게 뺏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선배는 남자다운 매력이 넘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조지클루니 같이 너무나 멋있었다”며 “영화 촬영 내낸 긴장할 수 밖에 없게끔 하셨다”고 덧붙였다.
임수정 역시 “이경영 선배가 갖고 있는 멜로, 로맨스의 감성이 잘 묻어난 것 같아서 함께 연기하며 정말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은밀한 유혹’은 6월 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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