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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앤 교통사고 美 CSI서 조사" 왜?

양승준 기자I 2014.12.11 06:01:16

고인 아버지 SBS '한밤의 TV연예'서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가수 죠앤(본명 이연지)을 교통사고로 떠나 보낸 아버지 A씨가 “사고 조사를 미국 CSI(과학수사대)에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인도 못 찾고, 사고 경위가 안 나와 관련 조사가 경찰에서 CSI로 넘어갔다는 것

A씨는 10일 SBS ‘한밤의 TV연예’와 인터뷰에서 “사고현장 CCTV가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고인의 부검도 아직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죠앤의 분향소는 한국에 차려질 예정이다. A씨는 “부검 결과와 조사 발표 등이 나오면 12월 20일 안쪽으로 해서 (한국에서)분향소를 차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미국 세리토스에 살던 조앤은 지난달 26일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결국 깨어나지 못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LA의 한 병원에서 교통사고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죠앤은 13세였던 2001년 정규 1집으로 데뷔, ‘햇살 좋은 날’이란 곡으로 ‘제2의 보아’로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2000년대 초반 시트콤 ‘오렌지’에도 출연하며 왕성히 활동을 했지만 소속사 분쟁 등을 겪으며 활동을 멈추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지난 2012년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도 깜짝 모습을 나타내 세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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