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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은비` 빈소, 연예인 조문 행렬..팬들도 동참

김민화 기자I 2014.09.04 07:52:44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故 은비(본명 고은비)의 빈소가 3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3일 빗길 교통사고로 사망한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22. 고은비)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레이디스코드와 같은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의 양동근, 아이비, 오윤아, 럼블피쉬, 정준, 선우 등이 조문 했으며, 김범수는 트위터를 통해 “식구로서 챙겨주지도 못하고 해 준 것도 없는 동생들인데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라며 “은비양의 명복과 지금 너무도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권리세 양을 비롯한 맴버들의 쾌유를 위해 제발 모두 기도해주세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은 꿈 많은 친구들입니다.”라는 글로 애도와 쾌유를 빌었다.

또한, 레이디스코드와 친분을 맺은 에이핑크, 달샤벳, B1A4, 베스티, 소년공화국 등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과 조정치, 김예림, 박성광, 김대성, 김완선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조문을 이어갔다.

팬들은 은원사이트에서 레이디스코드의 신곡 아임 파인 생큐’를 다운로드 또는 스트리밍하며 이 곡을 실시간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애도 행렬에 동참했다.

은비의 발인은 5일 오전 8시로 예정됐다.

레이디스코드는 3일 오전 1시 30분께 지방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차를 타고 귀가 중 경기도 용인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은비가 숨졌고 리세도 머리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이며, 소정은 골절상 수술을 앞두고 있다. 상 정도가 심하지 않으나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애슐리와 주니 등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팀 동료가 잠들어있는 안암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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