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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주장 이병규(9)가 돌아왔다. 시범경기서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병규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시범경기에서 앞서 1군에 합류, 이날 지명타자 2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이병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간 시범경기에 참가하지 않고 재활에 열중했다. 어느 정도 부상이 다 나았다는 판단하에 두산과 마지막 시범경기 2연전을 앞두고 실전에 투입됐다.
이병규의 복귀는 LG의 중심타선에 힘을 보태는 큰 무기다. 현재 박용택, 정성훈, 이진영을 클린업트리오로 점찍어놓은 상태에서 이병규까지 첫 실전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인다면 가장 강력하고 노련한 중심타선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기태 LG 감독은 “아프지는 않다더라. 어제(22일) 2군 연습경기에서 세 타석에 들어섰다.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오늘 2번에 내보낸 건 많은 타석에 들어가 공을 많이 보라는 의미다. 다른 뜻은 없다”면서 “일단 경기 감각이 문제다. 다음 주 2군 구리 경기에도 출전시키면서 게임 감각을 익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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