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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갓탤' 김태현, 韓 코니텔벗? "소름 돋아"

양승준 기자I 2011.06.19 10:34:36
▲ 김태현 양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제2의 코니텔벗'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부산 지역 예선 통과자인 김태현 양(10).

김태현은 18일 방송된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천상의 목소리'로 심사위원과 방청객을 감동하게 했다. 목소리는 맑고 곧았다. 김태현이 뮤지컬 '애니'의 주제곡인 '투모로우'를 부르자 방청객은 탄성을 내뱉기도 했다. 노래가 끝나자 기립박수를 치는 사람도 더러 보였다.

심사위원의 극찬도 쏟아졌다. 송윤아는 "행복했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장진 감독은 "조만간 박칼린 감독님과 작업을 하게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결과는 세 명의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예선 통과.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코리아 갓 탤런트' 공식 트위터(@KoreaGotTalent)에는 방송 후 '귀여운 천사가 내려온 것 같다', '노래를 시작하는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너무 아름다웠다', '우리나라에서도 진정한 코니 탤벗 같은 천재 꼬마 보컬리스트가 나타났다' 등의 네티즌 칭찬 릴레이가 이어졌다.

한국의 코니 텔벗 탄생을 예고한 이날 '코리아 갓 탤런트'는 약 2.3%(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적잖은 시청자의 관심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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