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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日명문 울프독스와 MOU 체결...상호협력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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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5.10.10 08:35:4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 프로배구 V리그 챔피언 현대캐피탈과 일본 남자배구 명문팀 울프독스 나고야가 전지훈련 및 친선경기 등 공식적인 교류를 본격 시작했다.

현대캐피탈과 울프독스 나고야 구단 관계자 및 선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9일 일본 나고야 도요다고세이기념체육관 ‘엔트리오’에서 울프독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선수·코치·프런트 인력 교환과 정기 방문 경기 등에 합의했다. 경기장을 찾은 1000여 명의 관중도 박수로 화답했다.

필립 블랑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지난 7일부터 일본 나고야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오는 12일까지 일정을 소화한다.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 리베로 박경민, 아포짓 신호진 등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을 소화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팀에 뒤늦게 합류하면서 ‘완전체’ 훈련이 가능해졌다.

일본 SV리그 소속인 나고야는 지난시즌 정규리그 3위, 플레이오프 최종 4위를 차지했다. 일본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아포짓 미야우라 켄토와 폴란드 국가대표 미들 블로커 후버가 뛰고 있다.

현대캐피탈과 울프독스는 보다 적극적인 교류를 시행하기로 했다. 우선 양 구단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친선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격년으로 상대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코치, 팀 스태프와 구단 프런트까지 상호 파견해 교환하기로 했다.

요코이 토시히로 울프독스 사장은 “V리그 챔피언인 현대캐피탈은 울프독스와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왔다. 우리가 엔트리오 체육관을 새롭게 지을 때 현대캐피탈의 훌륭한 아이디어를 제공받았다”며 “이번 일본 방문을 계기로 더욱더 좋은 관계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교창 현대캐피탈 단장은 “울프독스라는 최고의 구단과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오랫동안 우호적으로 교류해온 만큼 친숙하다”면서 “이 관계가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MOU가) 양 구단 모두에 좋은 결과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양 팀 선수들은 기념품을 직접 주고받았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인사를 나누고 단체 사진도 촬영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울프독스가 세트 스코어 4-0(25-18 25-21 25-20 25-21)으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과 울프독스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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