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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한 경기에 3번 출루한 건 지난달 24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 이후 13일 만이다. 이정후는 2루타 17개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공동 8위, 내셔널리그 6위에 올랐다.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76으로 조금 올랐다.
전날 2루타 2개를 쳤던 이정후는 1회 첫 타석부터 2루타를 때려냈다.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딜런 시즈가 2구째 던진 시속 145km 슬라이더를 받아쳐 타구를 외야 우중간으로 날렸다. 공이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어가 2루타로 인정됐다. 시즌 17번째 2루타다. 후속 타선 불발로 득점 연결은 되지 않았다.
이정후는 0-2로 뒤지던 3회 1사 1루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후속 맷 채프먼의 안타로 2루를 밟았다. 만루 기회를 맞은 윌리 아다메스가 희생 플라이를 치면서 샌프란시스코가 첫 득점을 했다. 이정후는 3루까지 갔고 채프먼의 도루로 2사 2, 3루가 됐다. 이정후는 이어진 도미닉 스미스의 적시 2루타로 채프먼과 함께 홈을 밟았고, 샌프란시스코는 3회에 3점을 뽑아 3-2로 역전했다.
이정후는 5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 2사 후엔 2번째 볼넷을 얻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 점수를 끝까지 유지해 3-2로 이기며 2연승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샌프란시스코(35승 28패)는 같은 지구 2위 샌디에이고(35승 26패)와 승차를 2경기에서 1경기로 좁혔다. 샌프란시스코는 7일부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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