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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 대표를 비롯한 강원 유소년 팀 선수와 스태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지원으로 영국 런던으로 유소년 해외 연수를 다녀왔다. 강원 소속이던 양민혁이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과정에 포함된 조건이었다.
지난해 7월 김 대표는 구단 유튜브 방송을 통해 해당 소식을 전하며 전국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기회를 주고자 다른 고등학교 학생 5명도 추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다른 고등학교에서 선수 생활 중인 김 대표의 아들이 포함되며 특혜 논란이 벌어졌다.
이에 강원은 “김 대표와 전력강화부가 회의를 거쳐 고교 축구 저변 확대 다른 고등학교 학생도 선발했다”며 김 대표의 아들도 공정한 절차에 걸쳐 선발됐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선발 기준, 평가표 등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기에 특혜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김 대표는 “팬들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결정으로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앞으로 팬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평등한 구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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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올해는 여러 논란이 겹치고 있다. ACL 홈 경기 개최 여부를 두고 춘천시와 갈등을 빚던 중 “춘천에서 K리그 경기를 중단할 수 있다”는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3일 홈경기를 앞두고는 자신의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 철거가 이뤄지지 않자, 경기 관람을 위해 현장을 찾았던 육동한 춘천시장과 공무원 등에게 배부했던 비표를 회수하기도 했다.
갈등이 고조하자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구단주로서 대신 사과드린다”며 “김 대표나 저나 춘천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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