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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린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작년은 어느 해보다 기억이 남는 한해였다”고 돌아봤다. 그는 “무엇보다 스윙 문제 때문에 많이 좌절을 겪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 또 문제점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해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은 한 해가 됐다”고 말했다.
이율린은 지난해 초반 예고 없이 찾아온 드라이버 입스 때문에 고생했다. 지난해 26개 대회에서 무려 17번이나 컷 탈락을 당했다. 특히 5월 E1 채리티오픈부터 9월 초 KG 레이디스 오픈까지 9개 대회 연속 컷오프(2개 대회 기권 제외)되면서 좌절했다.
입스는 갑자기 극심한 불안감에 시달리면서 원래의 샷이나 퍼트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는 증상이다. 이율린도 드라이버 샷이 난사되는 드라이버 입스를 겪었다. 시즌 중에 스윙을 고치면서 방향성에 초점을 맞춰보려 했으나 시즌 중반까지 샷은 더 심하게 흔들렸다.
그때 김혜동 코치를 만난 이율린은 스윙을 뜯어 고쳤다. 그는 “김혜동 코치님과 분석을 통해 드라이버 입스라고 판단하고 스윙을 처음부터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틀을 잡았다. 매주 대회에 나가면서 스윙을 다시 만드는 게 너무도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다시 일어서겠다는 믿음으로 힘든 걸 꾹 참고 스윙 교정에 몰입했다. 그 결과 4개월 만에 드라이버가 안정됐고 조금씩 좋은 결과를 이뤘다”고 돌아봤다.
이율린은 이같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준우승으로 골프 팬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2023년 KLPGA 투어 신인이었다. 이율린은 169cm의 큰 키에 눈을 사로잡는 골프 패션을 선보였다. 원래 이름은 이지현7이었지만, 투어 내 이지현이라는 이름이 워낙 흔해 한자 법 율, 맑을 린을 써 ‘율린’으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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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율린은 동기들에 이어 올해는 꼭 첫 우승을 일구겠다고 다짐했다. 이율린은 “누구나 피하고 싶다는 시드전을 2번이나 치르면서 극도의 긴장감과 압박감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조금 깨달았다. 올해는 매년 마음 속에 갖고 있는 목표인 우승을 꼭 이루고 싶다”며 “매 대회 집중하고 몰입해서 후회 없는 플레이를 하겠다. 매년 하반기까지 시드 걱정 때문에 마음을 졸였지만, 올해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하반기를 보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그는 드라이버 방향성을 기본으로 연습하되, 그린 공략의 전략적 기술을 용이하게 적용하기 위한 구질 연습, 아이언 샷 정확성, 그린 주변 어프로치 연습 강화에 여념이 없다.
이율린은 새롭게 메인 후원 계약을 맺은 두산건설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평소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선배들과 같은 소속인 것, 동경해오던 골프단 로고를 달고 대회를 뛰는 게 가장 기분 좋다. 저의 골프 인생에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믿고 후원해 주신 만큼 좋은 성적으로 골프단을 빛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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