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아파트', 2주 연속 美 빌보드 핫100 톱10 불발

윤기백 기자I 2024.11.05 08:55:18

일주일 만에 톱10 순위권 밖
글로벌 차트선 2주 연속 1위

로제(왼쪽)와 브루노 마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협업곡 ‘아파트’(APT.)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2주 연속 톱10 차트인이 불발됐다.

미국 음악 전문매체 빌보드가 5일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가 빌보드 핫100 최신차트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앞서 ‘아파트’는 핫100 8위로 첫 진입해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K팝 가수가 핫100 톱10에 진입한 건 싸이,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 이후 로제가 다섯 번째다.

하지만 스포티파이 등에서 스트리밍 순위가 떨어지면서 결국 차트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다.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선 2주 연속 정상을 찍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와 빌보드 글로벌 200 모두 ‘아파트’가 2주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파트’는 12월 6일 발매되는 로제의 첫 정규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 싱글이다.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으로 로제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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