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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주윤발이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악화로 뇌졸중을 일으켜 중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주윤발은 최근까지도 영화 ‘별규아도신’의 개봉을 앞두고 홍보 활동에 한창이었던 만큼 소식을 접한 그의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홍보와 함께 본인의 생일파티까지 여는 등 줄곧 건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시나연예 측은 주윤발이 지난 4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홍보 일정을 모두 취소했고, 이후 상태가 악화돼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고 전했다. 현재 그는 혼수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윤발은 영화 ‘영웅본색’, ‘첩혈쌍웅’, ‘종횡사해’, ‘와호장룡’, ‘도성풍운’ 시리즈 등에 출연한 홍콩 대표 톱스타다. 한국에서도 1980년~90년대를 상징하는 중국어권 스타로서 큰 사랑을 받았다. 꾸준한 기부 및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스타로도 유명하다. 그는 2018년 한화 약 8100억 원에 달하는 자신의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