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18살 연하 일본인 예비신부 공개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심형탁이 일본인 예비 신부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은 3일 방송 말미에 결혼을 앞둔 심형탁의 출연을 알리는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이날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심형탁이 4년간 인연을 이어온 일본인 예비 신부와 오는 7월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라면서 그의 출연을 예고한 바 있다.

예고편 영상에 얼굴을 가린 채 등장한 예비신부는 서툰 한국말로 “저는 일본 사람이다. 심형탁씨가 고등학교 3학년생일 때 태어났다”고 말했다.

그러자 출연진은 “18살 차이라고?”라고 입을 모으며 화들짝 놀랐다. 심형탁은 1978년생이다.

심형탁은 제작진에게 예비신부를 소개하면서 “거짓말 안하고 진짜 예쁘다”고 자랑했다. 소통은 어떻게 해왔냐는 물음에는 “번역기를 보여주면서 얘기했다”고 답했다.

예고편 영상에는 심형탁과 예비신부가 언어의 장벽 탓에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담겨 다음 주 방송을 통해 공개될 내용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