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걸그룹 론칭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지난 5일 이데일리와 만난 홍진영은 “데뷔 시키려던 신인 트롯 가수가 있었는데 제가 활동을 쉬는 동안 회사를 나가고 싶다고 해서 놓아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새로 계약하기로 한 친구가 있다”며 “이 친구를 포함한 3인조 걸그룹 론칭 준비에 나설 것”이라는 계획을 공개했다.
현 소속사인 IMH엔터테인먼트를 직접 설립한 그는 “제가 아이돌 그룹을 제작한다는 소문이 돌더라. 원래 계획이 없었는데 그런 얘기를 6~7번 들으니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지난 주말쯤 오늘 계약할 친구를 중심으로 한 걸그룹을 만들어보자는 결정을 내렸다”고 부연했다.
홍진영은 “현재 2명의 멤버가 픽스된 상태다. 평균 신장이 167~9cm쯤 된다”며 “콘셉트는 오렌지 캬라멜(애프터스쿨 유닛) 같은 느낌으로 구상해보고 있다”고 했다.
홍진영은 6일 신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1년 반 만에 내놓은 신곡으로 히트곡 메이커 조영수 작곡가와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