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 3’(이하 ‘바달집3’)에서는 비(정지훈)와 유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강원도 흥천군 내면 여행에 함께하며 화려한 먹방 실력과 솔직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바달집3’에서는 14일 군 입대를 앞둔 공명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로 떠올랐다.
성동일은 공명에게 “어떤 계절이 제일 좋으냐”고 묻더니 “여름”이라고 자문자답했다. 그러면서 “희원이한테 말했으면 몰랐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희원은 “난 어차피 헤어질 놈한텐 관심 없다”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최근 공명의 현역 입대 소식이 알려진 것을 언급한 것이다. 김희원은 “나 너 못 기다린다. 형은 바로 고무신 거꾸로 신는 스타일이다. 잘 갔다 와”라며 퉁명스레 말했다. 제작진의 자막에도 ‘곰신 체질 아님’이란 문구가 더해져 웃음을 유발했다.
성동일은 “그래도 다행이다. ‘갔다 와’ 하는 게. ‘잘 가’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눈물 글썽이는 거 봐, 쟤. 젖었다”라며 내심 공명을 보내는 게 아쉬운 김희원의 속내를 꼬집었다. 결국 김희원도 우는 시늉을 하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편 공명은 오는 14일 현역 입대한다. 전역일은 2023년 6월 1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