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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전수경 "美 남편 덕에 3년간 호텔 생활, 여자들의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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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I 2021.05.01 10:20:00
(사진=‘백반기행’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전수경이 7세 연상 미국인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신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전수경이 허영만과 함께 경기도 광주의 맛집들을 방문했다. 이날 두 사람은 베트남식 밥상을 즐겼다.

전수경은 자신에 대해 “내가 남자를 많이 안 사귀어 봤다. 보기와 다르게”라며 “남편을 소개로 만났는데 7살이 더 많고 내 분야가 아닌 사람을 만날 일이 별로 없었다. 호텔 일을 하고 외국 사람이니까 처음엔 좀 힘들었다. 계속 단어를 찾고 전용 수첩을 갖고 가서 얘길 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허영만은 ”남편은 전수경씨의 무엇에 반했나“라고 물었고 전수경은 ”내가 알수록 괜찮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허영만이 ”남편이 직접 한 말이냐. 혹시 번역을 잘못한 거 아니냐“라고 묻자 전수경은 ”아니다. 남편이 내게 어쩜 이렇게 단점이 없나라고 물어본 적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호텔 총지배인인 남편의 직업 덕분에 3년 간 신혼생활을 호텔에서 보낸 일화도 들려줬다.

전수경은 ”남편이랑 3년 정도 호텔 생활을 했다. 방을 다섯 개 정도 튼 공간이었고 남편이 호텔 지배인“이라며 ”헬스클럽도 있고 사우나도 있고 부엌이 있으니까 내가 해 먹고 싶은 요리도 해먹을 수 있다. 아파트인데 청소해주는 아파트 같은 느낌이다. 아파트인데 호텔 음식들을 마음껏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아파트 같았다. 호텔 생활은 여자의 로망“이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남편은 입맛이 잘 맞나“라고 질문했다. 전수경은 ”한식도 잘 먹는다. 해물탕을 좋아한다“라며 ”딸 하나는 완전 한식파고 하나는 양식을 좋아한다. 밥을 차릴 때 따로 차린 적도 있다. 그럴 땐 정말 피곤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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