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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은 8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시즌3’에 출연, 과거 납치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김청은 “모르는 남자에게 1년간 스토킹을 앓았고, 그 때문에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역에서 납치당할 뻔 했다”며 “스토커가 방송국부터 미행해서 신호 대기 중이었던 내 차의 조수석에 갑자기 타서 날 끌고 내렸다”고 했다.
김청은 스토커에게 끌려가지 않기 위해 길거리에 누워 악쓰고 버텼고, 겨우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김청은 “스토커가 나보고 ‘독한X’이라고 마지막 한마디를 던지고 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김청은 극심한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김청은 “엄마랑 매일 함께 지냈지만 놀라실까봐 말도 못했다”며 “최근에서야 알게 되셨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