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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은-감강찬 조는 7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 선발전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8’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87.66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51.88점을 합해 총점 139.54점을 기록한 김규은-감강찬 조는 지난해 9월에 기록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개인 최고점수 149.72점을 경신하진 못했다.
두 선수는 드로우 트리플 루프 점프에선 넘어지는 실수를 했지만 다른 점프와 기술 연기는 대체로 무난하게 소화했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쿼터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29일 발표하는 개최국 쿼터 확보 여부에 따라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한국 피겨는 현재까지 남자 싱글 1장, 여자 싱글 2장, 아이스댄스 1팀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아이스댄스 민유라-겜린 조는 프리댄스에서 90.27점을 받았다. 쇼트 댄스 59.67점을 합해 총점 149.94점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민유라-겜린 조의 ISU 공인 최고점수는 지난해 10월에 받은 152.0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