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킹', 설 연휴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

정시내 기자I 2017.01.27 00:05:58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조인성(왼쪽)과 정우성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더 킹’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영화 ‘더킹’이 설연휴에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선정됐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에게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가 무엇인지 물었다.

1위를 차지한 영화는 15세 관람가의 ‘더 킹(23.4%)’이었다. 마당놀이 같은 정치 풍자극 ‘더 킹’은 현재 누적 관객수 24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개봉 이래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한민국 검사의 민낯을 까발리는 블랙코미디로, 친구나 연인끼리 관람하기에 안성맞춤으로 보인다.

2위는 15세 관람가의 ‘공조(17.9%)’로, 현재 ‘더 킹’과 예매율 1위 자리를 다투고 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서울을 찾은 북한 형사와 이런 북한 형사를 몰래 감시하게 된 남한 형사의 아슬아슬한 합동수사를 다뤘다. 유난히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다는 평이 많다.

3위에는 12세 관람가의 ‘너의 이름은.’이 올랐다. 최근 31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의 흥행 기록을 새로이 써내려가고 있다. 힐링 타임슬립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이미 일본에서 1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따뜻한 영화라,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에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였으며, 피앰아이(PMI)에서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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