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은 bnt 화보에서 내추럴한 무드를 뽐냈다.
화보 촬영을 마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각종 공연과 스케줄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일을 하는 시기에는 다이어트를 꼭 하게 된다는 말과 함께 세상의 모든 음식이 맛있어 보여 큰일”이라는 재치 있는 답을 들려줬다.
앨범이 발매되는 시간이 짧지 않은 것 같다고 느낀다는 말에 홍진영은 “신곡 발매 전까지는 늘 고민을 한다”며 “‘사랑의 배터리’라는 큰 벽이 있기에 부담감을 느끼기도 한다”고 답했다.
그에게 트로트 외의 장르를 생각해 본 적 있냐고 묻자 그는 “그 외의 장르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본인이 하고 있는 것이 세미 트로트이지만 10대부터 60대까지 폭을 넓히고 싶다는 바람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행사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그에게 그 체력의 근원이 뭐냐고 물은 질문에는 고기를 꼽으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한 것. 평소 말은 안 해도 몰래 운동을 했을 것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는 그는 사실은 선천적으로 운동을 싫어하는 스타일이라는 대답을 했다.
그에게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을 묻자 그는 ‘사랑의 배터리’ 활동 당시를 꼽으며 “방청석의 관객들이 모두 노래를 따라 불렀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고 답했다.
늘 밝은 홍진영이 가장 진지해지는 순간은 언제일까. 그는 먹을 것을 고르는 순간이라며 맛있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친근한 대답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스스로를 포장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대중에게 보여준 본인의 모습이 바로 그대로라고 전했다.
홍진영은 마지막으로 원하는 수식어에 대해 “‘여자사람’. 옆집 누나부터 동네 언니까지 아무나가 될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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