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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의 '몬스터' VS 빅뱅의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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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I 2016.06.10 07:30:00
엑소 카이, 빅뱅 지드래곤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엑소가 신곡 ‘몬스터’를 들고 컴백했다. ‘럭키원’과 더불어 세 번째 정규 앨범 ‘이그잭트’의 더블 타이틀곡이다. 공교롭게도 선배 그룹인 빅뱅의 히트곡인 ‘몬스터’와 이름이 같다. 괴물을 자신에 빗대 노래한다. 최고의 팬덤 파괴력을 자랑하는 엑소가 K-POP 넘버원 그룹인 선배 빅뱅의 ‘몬스터’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몬스터’ VS ‘몬스터’

빅뱅의 ‘몬스터’는 2012년 발매된 앨범 ‘얼라이브’의 리패키지 스페셜 에디션인 ‘스틸 얼라이브’의 타이틀곡이다. ‘판타스틱 베이비’ ‘블루’ 등 히트곡들이 쏟아진 이후 공개됐던 만큼 기대가 컸고 성과물도 상당했다. 9일 공개된 엑소의 ‘몬스터’ 역시 대단한 기대 속에 공개됐다. ‘중독’ ‘콜미 베이비’ 등의 연속 히트 후 내놓은 신곡이다.

◇6주간 멜론 주간 톱10

빅뱅의 ‘몬스터’는 2012년 6월 3일 발매돼 6주간 멜론 주간 차트 톱10에 머물렀다. 당시 원더걸스의 ‘라이크 디스’와 f(x)의 ‘일렉트릭 쇼크’ 등과 경쟁했다. 이후 끈질기게 차트 상위권을 유지했다.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과 후배 걸그룹인 2NE1의 ‘아이 러브 유’가 등장할 때까지 이어졌다. 엑소의 ‘몬스터’ 역시 초반 기세가 등등하다. 9일 자정 공개된 이후 멜론, 네이버 뮤직, 지니, 벅스, 올레뮤직, 엠넷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8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더블타이틀곡인 ‘럭키 원’ 역시 2위권을 형성했다.

◇유투브 조회수 6000만

빅뱅의 ‘몬스터’의 유투브 조회수는 9일 현재 6100만회를 넘었다. 2억회를 넘은 ‘판타스틱 베이비’, 1억 4000만의 ‘뱅뱅뱅’, 1억에 근접한 ‘루저’ ‘배드 보이’ ‘블루’ 등에 이어 준수한 성적이다. 공개된지 4년이 지났음에도 꾸준히 조회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엑소의 ‘몬스터’도 빠르게 뒤쫓고 있다. 이들은 공개 반나절 만에 조회수 200만을 돌파했다. 중국어로 공개된 버전 역시 50만을 넘었다.

◇음반 판매량

음반 판매량은 엑소가 돋보인다. ‘이그잭트’는 선주문만 66만장에 달하며 세 번째 밀리언셀러 달성을 눈앞에 뒀다. 이들은 정규 1집과 2집 모두 100만장 넘게 팔아치우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에 반해 빅뱅의 ‘몬스터’가 담긴 ‘스틸 얼라이브’는 리팩키지 성격이 강해 판매량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스페셜 에디션임에도 불구하고 10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자랑하며 2012년 상반기 앨범 판매량 톱 10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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