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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에 빠졌다 '정신과 재방문'

연예팀 기자I 2014.08.01 09:17:18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장혁이 정신과를 또 찾았다.

7월31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10회에서는 김미영(장나라 분)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정신과를 찾아가는 이건(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건은 자신을 떠나려는 김미영에게 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건의 진심을 알게 된 김미영은 안정을 되찾았고 이건은 “이제야 달팽이 다시 돌아온 것 같다. 내 아내 김미영씨로”라며 안심했다.

하지만 그날 밤 이건은 김미영을 향한 욕정에 괴로워했고 이를 억누르기 위해 차가운 물에 샤워를 했다. 또 이른 새벽부터 정신과를 찾아가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있다. 아주 야수성이 강하고 파괴를 일삼는다”며 괴로워했다.

이어 구체적인 증상을 묻는 의사에게 “달팽이는 섹시해. 달콤해. 달팽이와 키스를 한번 했는데 그때부터 달팽이를 보면 타오른다. 달팽이 이 안에 있다. 달팽이가 칭찬하면 설레고 달팽이를 가지고 싶어서 컨트롤이 안된다”고 고백했다.

이건의 황당 고백에 의사는 “정신을 차분하게 다스리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고 이건은 김미영을 떠올리지 않기 위해 성경을 읽으며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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