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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주연 배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 그리고 마크 웹 감독은 ‘어스 아워’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어스 아워-블루’를 지원할 예정이다. ‘어스 아워-블루’는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환경 보호 행사의 기금 모금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3월 29일 8시 30분에 전 세계 대표 랜드마크가 동시에 ‘소등’되는 행사에 많은 사람의 참여를 유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스파이더맨’ 역의 앤드류 가필드는 “’어스 아워’의 첫 슈퍼히어로 홍보대사가 되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웬 스테이시’ 역의 엠마 스톤은 “단 한 사람일지라도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라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와 콜럼비아 픽쳐스는 ‘어스 아워-블루’를 지원하는 의미로 영화 제작 및 홍보 투어 진행 과정에서 탄소 감축에 힘쓰는 것은 물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이 영화 제작 사상 가장 친환경적인 방식을 도입해 환경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음을 밝혔다.
‘어스 아워’ 캠페인의 대표이사이자 공동 창립자인 앤디 리들리는 “‘어스 아워-블루’의 시작을 계기로 전세계적 노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스파이더맨과 같은 히어로가 직접 열정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고, ‘어스 아워’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도와준다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고 전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어스 아워’(http://www.earthhourkorea.org/)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전세계적 환경 운동이다. 오픈 소스 환경 캠페인인 동 프로그램은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상징적으로 시작되었으며, 개인, 기업, 기관, 정부 등의 크라우드 소싱 노력을 통해 친환경적 결과를 낳으려는 운동이다. 2014년 ‘어스 아워-블루’를 통해 동 캠페인은 한 단계 진화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펀딩과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지구를 위한 혁신 및 창의력의 선봉에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