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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독 "제2의 ○○보다 제1의 탑독…올해 본격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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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I 2014.01.23 07:45:00
탑독(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제2의 누구라는 타이틀을 얻기보다는 제1의 탑독이 되고 싶어요.”

조PD가 프로듀싱한 신예 13인조 힙합 그룹 탑독은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 만큼 존재감이 확고한 그룹이 되겠다는 의미다.

그 목표를 향해 이미 시동을 걸었다. 탑독은 지난 10월24일 미니 1집으로 데뷔해 타이틀곡 ‘말로해’로 활동한 뒤 12월 초 리패키지 앨범, 최근 미니 2집을 발표했다. 쉴 틈 없이 활동을 이어왔다.

강렬한 힙합을 내세웠던 데뷔 활동 이후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시가렛’에서는 보컬 파트를 중심으로 부드럽고 감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미니 2집에는 강한 비트의 타이틀곡 ‘들어와’뿐 아니라 국악을 결합한 ‘아라리요’ 등 다양한 음악을 수록했다.

짧은 기간에 매번 콘셉트를 바꿔 음악을 선보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멤버들이 직접 곡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타이틀곡 작사에 키도와 제니씨가 이름을 올렸고 수록곡 ‘종말론자’에는 키도, 제니씨, 야노, 아톰이 작사로 참여했다. 데뷔 미니앨범도 수록된 전곡에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했고 키도는 2곡의 프로듀싱까지 맡았다. 탑독은 “음악의 생산부터 퍼포먼스까지 자급자족이 가능한 그룹”이라고 자신했다. 자신들의 색깔을 분명하게 드러낼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는 재능과 실력을 갖췄다는 것이다.

“인원이 많다보니 데뷔 전부터 좀 정신없어 보이지 않을까 걱정을 했어요. 그걸 보완하기 위해서 무대에서 안무와 퍼포먼스를 짜임새 있게 구성하고 완벽에 가깝게 보여줄 수 있도록 신경을 썼죠.”

데뷔활동 당시 실수를 하기도 했다. 한 방송사 가요 순위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비주와 한솔이 다른 멤버를 밟고 올라가는 동작에서 타이밍을 놓쳐 비주는 떨어지고 한솔은 아예 못 올라갔다. 멤버들은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만들려고 노력했고 일어날 수 있는 실수에 대비도 했는데 마지막에 그렇게 실수를 하니까 자괴감이 들었다”며 “너무 아쉬웠다”고 말했다. 실수를 한 직후에는 식은땀이 흘렀다. 무대를 마치고 대기실에 돌아가서는 울음이 터졌다. ‘완벽한 무대’에 대한 탑독의 욕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아직 인지도를 충분히 쌓지는 못했지만 ‘신인 같지 않고 실력이 있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도 받고 있다. 이를 토대로 2014년에는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겠다는 각오다.

“2013년이 탑독의 시작을 알리는 해였다면 올해는 가요 순위프로그램 1위와 신인상도 받을 수 있도록 해야죠. 궁극적으로는 멤버 한사람도 빠짐없이 뮤지션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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