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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동욱과 송지효가 티격태격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정우성) 6회에서는 도주 중인 최원(이동욱 분)과 재회하는 홍다인(송지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약재상에 들른 다인은 우연히 소백(윤진이 분)과 임꺽정(권현상 분)이 하는 얘기를 듣고 최원의 소재를 알아챘다. 그리고 스스로 눈을 가린 채 위험을 무릅쓰고 최원이 머무르는 곳에 찾아갔다.
그 시각 최원은 큰 상처를 입고 태아와 산모 모두 위험하게 된 만삭의 덕팔(조달환 분) 아내를 치료하기 위해 준비 중이었다. 최원은 산채에 도착한 다인과 함께 두 사람을 다 살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다인은 “나 때문에 곤욕을 치르지는 않았냐”는 최원의 물음에 “지금 나리만큼 하겠냐. 재수사가 왜 안되는 줄 아느냐. 나리가 제 정인이라서 제가 하는 말도 정인을 위한 거짓 증언이라고 한다”며 재수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리고 “정인이라니, 말도 안된다”는 최원의 반응에 다인 또한 “제가 어딜 봐서 나리를 정인으로 품겠냐. 은인인 것도 설마가 사람 잡은 거다. 저런 남자랑 엮이지 않으면 내 인생 반은 성공한 거라고 했다”고 말해 최원을 당황하게 했다.
그 순간 두 사람 앞에 의문의 칼이 날아오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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