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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2012]펠프스, 런던올림픽 첫 金...통산 최다 메달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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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2.08.01 05:26:33
남자 계영 800m에서 이번 대회 자신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 사진=로이터/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2012 런던올림픽에서 자신의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펠프스는 8월 1일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수영 남자 800m 계영 결승에서 미국 대표팀의 4번 영자로 나서 프랑스와 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이끌었다.

이로써 펠프스는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자 개인 통산 15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4 아테네올림픽 6관왕, 2008 베이징올림픽 8관왕에 올랐던 펠프스는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펠프스에게 이날 금메달은 통산 19번째 올림픽 메달(금 15, 은2, 동 2)이다, 올림픽 역대 개인통산 최다 메달 기록인 구 소련 체조선수 라리사 라티아나의 18개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라이언 록티, 코너 드와이어, 리키 베렌스와 함께 미국대표팀을 이룬 펠프스는 마지막 4번 영자로서 여유있게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다. 워낙 앞에 세 명이 2위와 거리를 많이 벌려 1위를 지키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딴 야닉 아넬(프랑스)과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쑨양(중국)이 거리를 좁히려 애를 썼지만 펠프스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펠프스는 앞서 출전한 개인혼영 400m에서 자신이 보유한 세계기록에 10초 가까이 뒤진 부진한 기록으로 4위에 머물렀다. 지난 달 30일 남자 400m 계영에서도 은메달에 따는데 그쳤다. 아울러 1일 열린 남자 접영 200m에서도 펠프스는 채드 르클로스(남아공)에 뒤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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