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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개그버라이어티 ‘하땅사’가 새해 첫 방송에서 시청률이 상승하며 MBC 일요일 예능의 간판으로 부상할 기반을 마련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일 방송된 ‘하땅사’는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구랍 27일 6.1%보다 1.1%포인트 상승하며 두자릿수 시청률 등극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하땅사’는 이날 SBS ‘웃찾사’에서 인기를 끌었던 ‘웅이 아버지’ 코너의 이진호, 양세찬, 남명근이 이적 첫 코너로 ‘괜한 자존심’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괜한 자존심’은 남자들이 자존심 때문에 칭찬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아닌데, 아닌데”를 연발하는 코너로 새로운 유행어 탄생을 예고했다.
‘하땅사’ 시청자 게시판에는 ‘괜한 자존심’ 코너에 대해 “‘아닌데’는 남자들이 진짜 많이 쓰는 말” 등 공감하는 내용의 글들과 “대박날 거 같다”는 호평이 올라왔다. 또 ‘과학수사대’와 ‘끽과 뿍’ 등의 코너는 여전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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