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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한나라당 홍사덕 의원이 방송인 김제동의 KBS 2TV ‘스타 골든벨’ 하차에 외압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우려감을 표했다.
홍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KBS 국정감사에서 “과거에 봉두환 선배가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심현섭 등 8명의 개그맨들이 모든 프로그램에서 추방되는 일이 있었는데 김제동의 하차에 만에 하나라도 외압이 있다면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질타했다.
홍 의원은 “김제동의 생각이 일부 원리주의자들의 생각과 어긋난다고 해도 대한민국은 사상의 자유가 있고, 사상의 자유에 기초한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나라”라고 분명히 못 박았다.
홍 의원은 또 “김제동은 노제 때 내가 보고 들은 것 중 통틀어 가장 걸출한 추도사를 보여줬다”며 “여러 독서와 여간 내공 없이 나올 수 없는 추도사였다. 그는 인재”라고 치켜세워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제동은 지난 9일 갑작스러운 하차 통보를 받고 12일 ‘스타 골든벨’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그의 정치적 성향 때문에 KBS로부터 퇴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가을 개편에 따른 교체일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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