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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김영철, 다니엘 헤니 주연의 영화 '마이 파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6일 개봉한 '마이 파더'가 7일부터 9일까지 관객수 27만875명(누적관객수 32만8092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9월 첫째 주 1위를 차지했던 할리우드 영화 '디스터비아'는 한 주 만에 2위로 밀려났다. '디스터비아'는 관객수 14만1677명(누적관객수 48만7386명)을 동원했다.
한편, '화려한 휴가'는 관객수 10만5883명(누적관객수 675만2711명)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으며 '화려한 휴가'와 함께 흥행을 주도했던 '디 워'는 4만5295명의 관객수를 동원해 8위에 머물렀다. '디 워'의 누적관객수는 780만7335명이다.
이밖에 6일 개봉한 '데쓰 프루프'가 6위,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7위, '척 앤 래리'가 10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10위권 이내에 '마이 파더' '화려한 휴가' '내 생애 최악의 남자' '브라보 마이 라이프' '디 워' 등 총 5편의 한국영화가 진입해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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