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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소연은 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송재희와 자신의 차 두 대 중 한 대를 처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고차 딜러는 “송재희의 슈퍼카 시세는 현재 1억 후반에서 2억 초반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지소연의 차는 4000만 원 정도다”라고 견적을 냈다.
부부의 실랑이를 지켜보던 박승희는 지소연의 편을 들며 송재희의 차를 처분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박승희는 “(송재희의 차는) 유지비가 많이 들고 아기를 태울 수 없는 차고 저걸 팔면 남는 돈이 많지 않나. 쌍둥이 나오면 금전적으로 필요하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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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소연·송재희 부부는 박승희·엄준태 부부와 집으로 향해 육아 고민 등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지소연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지소연은 송재희에게 “당신 차를 누가 긁었다고 한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착잡한 심정으로 주차장으로 향한 송재희는 커다란 리본이 달린 새 차를 발견했다. 지소연이 자신의 개인 차를 처분하고, 송재희가 드림카라고 말했던 패밀리카를 선물한 것.
10억 매출 CEO다운 지소연의 통 큰 선물에 MC들은 감탄을 이어갔다. 송재희는 “아내의 차를 정리하기로 했고, 슈퍼카는 일도 하려면 (의전용으로)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남편을 진짜 많이 사랑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