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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의 비하인드를 비롯해 봉준호 감독의 작품관에 대한 여러 생각을 나눈 손석희 앵커는 이날 방송 말미 봉 감독에게 영화 ‘기생충’에 출연했던 고(故) 이선균을 언급했다.
봉준호 감독은 이선균의 이름을 듣고 잠시 한숨을 내쉬며 “같이 일을 했던 분이고 여러 기억들이 교차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누가 뭐래도 좋은 사람이었다. 좋은 배우였고”라고 덧붙였다.
봉준호 감독은 동료 영화인들과 함께 이선균의 사망 당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적인 목소리를 냈었다. 당시 그는 “경찰의 수사 보안에 과연 한치의 문제도 없었는지 관계자들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봉 감독은 기자회견 당시를 회상하며 “같이 일했던 동료로서 당연히 하는 것이 마땅했고 동시에 미안하고 부끄러운 마음도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더 일찍 했어야 된다는, 그런 불행한 상황이 오기 전에 더 왜 빨리 하지 못했을까 자책감이 들었다”고 털어놓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 이후 6년 만의 신작인 ‘미키 17’로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28일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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