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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옥태견 "거울 볼 때마다 깜놀… 옥택연과 컬래버 원해" [인터뷰]③

윤기백 기자I 2024.09.05 06:32:00
세부 옥태견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기회가 된다면 옥태연님과 컬래버레이션 꼭 하고 싶어요.”

신곡 ‘럭키 세부 나이트’로 한국에 정식 데뷔한 필리핀 인플루언서 세부 옥태견이 자신의 닮은꼴 스타인 배우 겸 가수 옥택연과 협업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세부 옥태견은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본인도 옥택연을 닮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가끔 거울을 보면 깜짝 놀라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옥택연님은 정말 잘 생겼다. 내가 따라가기엔 한참 부족한 것 같다”며 닮은꼴로 불리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실제로 옥택연을 만난다면 어떨 것 같냐는 물음에는 “막상 만나면 긴장해서 말도 안 나올 것 같다”며 “옥택연님을 보고서 ‘나의 우상이다’라는 말을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사진도 찍고, 세부 옥태견을 알고 있는지도 물어보고 싶다”며 “상상만 해도 행복하다”고 미소를 머금었다.

‘럭키 세부 나이트’ 음원을 정식 발매한 만큼 한국 활동 계획이 있는지도 물었다. 세부 옥태견은 “음원 발매 이후 한국 활동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해보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무엇이든 해보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면서 세부 옥태견은 “이렇게 음원을 낼 수 있기까지는 많은 한국 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말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고 싶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재차 감사함을 표했다.

세부 옥태견은 지난달 16일 신곡 ‘럭키 세부 나이트’(Feat. 군조크루)를 발매하고 한국에 정식 데뷔했다.

세부 옥태견은 필리핀 세부 호핑투어 업체의 마스코트이자 ‘옥택연 닮은꼴’로 알려져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필리핀의 인플루언서다.

‘럭키 세부 나이트’는 여름의 경쾌하고도 청량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곡이다. MBN ‘쇼킹나이트’의 우승팀 군조크루가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가 더해졌다. 더불어 ‘럭키 세부 나이트’ 뮤직비디오에는 군조크루와 개그맨 조주봉, 유명 인플루언서 박민정, 짱아가 특별출연해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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