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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파일럿' 굳건한 독주→200만 돌파 코앞 …'슈퍼배드4' 117만

김보영 기자I 2024.08.05 08:30:43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조정석 주연 코미디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접수하며 200만 돌파 앞에 한 발 짝 다가섰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지난 4일 하루동안 40만 486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74만 4468명이다. ‘파일럿’의 손익분기점은 약 200만명 정도로 알려졌다. 2주차인 금주 중 200만 돌파 및 손익분기점 돌파 가능성이 유력하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파일럿’은 개봉 첫날부터 압도적 오프닝스코어(37만명)로 올해 초 개봉한 천만 영화 ‘파묘’와 지난해 여름 개봉한 흥행작 ‘밀수’의 오프닝 기록을 뛰어넘으며 흥행 이륙에 성공했다. 개봉 4일째 100만 돌파에 이어 압도적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 영화다. 예매율에서도 현재 ‘파일럿’이 1위를 굳건히 유지 중이다.

‘슈퍼배드4’가 같은 날 9만 57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17만 788명이다. 마블 영화 ‘데드푸과 울버린’이 8만 2979명으로 3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관객수 166만 9442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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