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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죠는 2021년 1월 6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의 한 병원에서 향년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체내 염증 제거 수술을 받은 뒤 회복 과정에서 상태가 악화돼 눈을 감았다.
빅죠는 2008년 홀라당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비트윈’, ‘멍해’, ‘밀어붙여’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팀에서 랩을 담당했던 빅죠는 데뷔 당시 체중이 250kg가 넘는 거구 래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빅죠는 다이어트에 성공해 100kg 이상을 감량하기도 했으나, 요요현상 등으로 인해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망 한 달여 전에는 빅죠의 체중이 320kg까지 증가해 건강이 나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