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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는 8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데뷔 15년차가 된 강민경과 이해리에게 “서로의 첫인상이 기억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해리는 “‘얼짱’이란 말을 그때 처음 들었다”며 “‘얼짱’이라고 하길래 ‘예쁘겠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교복 입고 나왔는데 진짜 예뻤다”고 강민경의 당시 외모를 칭찬했다.
유재석은 “그땐 각 구별이나 동별로 ‘얼짱’들이 되게 많았다”며 강민경에게 “어느 쪽 ‘얼짱’이었냐”고 물었다. 이에 강민경은 “저는 그렇게 유명하진 않았고 미니홈피에서 소소하게…”라면서 “지역은 일산이었다”고 답했다.
뒤이어 강민경은 이해리의 첫인상에 대한 얘기를 꺼내며 “소개를 잘못 받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강민경은 “‘너와 팀을 하게 될 해리야’라는 설명을 들었으면 다르게 생각했을 텐데 ‘우리 회사에서 같이 일하게 될’이라고만 들었다”면서 “노래가 아니라 일을 한다고 해서 (이해리가) 사무를 보는 직원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해리는 “전혀 연예인할 상이 아니었나 보다”라는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