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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 2NE1으로 데뷔해 개성 강한 색깔의 음악을 보여주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씨엘의 아버지 이기진 교수, 방송을 넘어서 유튜브에서도 새로운 발상의 콘텐츠로 사랑을 받고 있는 홍진경과 딸 라엘, 감성적인 시로 아이돌급 인기를 얻은 시인 박준과 아버지 박상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현재 가지고 있는 고민부터 가족에 대한 애틋함까지, 다양한 이야기들로 꾸며진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6% 최고 9.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9%, 최고 8.4%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홍진경, 김라엘 모녀가 자기백의 선물을 뽑는 장면. 두 사람은 퀴즈를 맞추지 못한 대신 ‘유케스트라 세트’를 획득했다.
딸의 학업을 위해 직접 나서 공부를 하기로 결심한 홍진경은 그런 일상을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로 보여주고 있다. 신선한 아이템의 이 방송은 매회 어디로 튈지 모르는 홍진경의 이야기들이 담기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홍진경, 딸 김라엘의 케미는 ‘유퀴즈’에서도 통했다. 함께 출연해 피곤하다고 말하는 모녀의 티격태격 케미에 MC 유재석도 찐 웃음을 보였고 김라엘의 엉뚱한 입담도 웃음 포인트가 됐다. 짧은 출연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홍진경 모녀가 ‘유 퀴즈’를 남다른 예능감으로 뒤집어놨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