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혁은 29일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를 통해 “공연들이 많이 없어진 요즘 ‘복면가왕’이라는 큰 무대에서 저의 목소리를 많은 분께 알릴 수 있어 정말 행복했고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기타를 놓고 노래를 한 경험이 많지 않아서 괜히 더 떨리기도 하고 대단하신 선배님들도 계셨기에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노래했다”면서 “생각지도 못한 가왕의 자리가 정말 감사했고 한편으로는 그 무게에 대한 부담감도 컸지만, 가왕으로 있는 시간 동안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이주혁은 MBC 음악 경연 예능 ‘복면가왕’에 ‘바코드’라는 닉네임을 달고 출연해 가왕에 등극하는 데 성공했다. 3연승에 성공해 주목받은 이주혁은 28일 방송에서 4연승에 도전했으나 새롭게 등장한 복면가수인 ‘아기염소’에게 패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이주혁은 “마음이 많이 힘들 때 ‘부뚜막고양이’(양요섭) 가왕님의 클립들을 보고 위로를 얻었는데 저에게도 그런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 꿈만 같았다. 가왕이라는 자리에서 3번의 방어전을 치르면서 많은 선배님의 무대를 보며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이제는 ‘바코드’ 가면을 벗고 이주혁으로 돌아와 더 좋고 깊은 음악들로 위로를 전할 수 있는 밴드 기프트의 이주혁이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주혁이 속한 밴드 기프트는 지난 16일 세 번째 미니앨범 ‘넌 나에게’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