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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은 “(현재 몸상태가) 시한폭탄이다. 가슴, 갈비뼈 같은 곳 군데군데 암이 퍼져 있다”며 자신의 상태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그래도 이번에는 다행히 팔이 아니고 근육 쪽에 문제가 있어서 일단 약 처방 받아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면 밖 같은 공간에 있던 누군가에게 안부를 물으며 “난 통증 때문에 죽겠다. 주사 맞으면 그때뿐이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철민은 “이번엔 병원비가 꽤 나올 것 같다”며 “인사를 그때그때 드렸어야 했는데, 컨디션이 안 좋아 못 드려 죄송하다. 고맙다. 내가 꼭 살아서 보답하겠다”고 후원금을 보내주는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가수나 연예인들, MC도 마찬가지고 이벤트 업계도 그렇고 모든 게 올스톱 됐다. 힘드실 것”이라며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크리스마스에 가족들과 함께 아름답게 잘 보내시길 바란다. 내년에는 돈과 건강이 동시에 여러분 가정에 대박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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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은 같은 해 11월 개 폐암 치료 목적으로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통증이 크게 줄었다고 주장했으나 그로부터 10개월 뒤 부작용으로 복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김철민은 펜벤다졸 복용 중단 후에도 SNS를 통해 꾸준히 항암치료 상황과 심경을 전하며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