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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정준호는 ‘농벤져스’ 김희철, 양세형, 유병재와 대화를 나누다 “종원이 형이 예민한 성격이잖아”라고 입을 열었다.
정준호는 이어 “옆에 있는 사람들이 힘들 거야. 예민하고, 조금 더 과하게 표현하면 불같은 성격이야. 원래 그런 성격”이라고 돌직구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다만 그런 성격이 곧 장점이라고도 덧붙였다. 정준호는 “(백종원은) 본인의 원칙을 정해 놓고 그게 틀어지면 타협이 없다”며 “우유부단한 사람이었으면 이런 방송 못했을 거다. 상대방에게 맞추면 자기 방송을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려도 하지만 배려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 걸 먼저 시작하고 그 다음에 배려가 나오는 거다”라며 “진행자로서 카리스마가 있다. 어떤 관점에서는 까칠하다 볼 수 있지만 조금 더 들어가 보면 그게 다다. 뒤끝이 없다”라고 생각을 전했다.